김치를 받아서 김치통에 넣고 보기만 해도 맛깔스러운 모습에 군침을 삼키게 됩니다.
특히 백김치는 국물도 넉넉하게 보내주셔서 백김치 국물을 좋아하는 저희 남편이 입이 벌어지게 생겼습니다.
맛있게 잘 먹겠습니다.
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.
조금이라고 생김치일 때 맛보고 싶어 아침 일찍 우체국에 찾으러 갔더니, 기사님이 난감해하시더라고요.
무슨일인가 싶었는데, 김치 양이 많다보니 큰 스티로폼 박스인데도, 박스 아래 한쪽이 가로로 길게 터져 있었습니다.
다행히 김치는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그나마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.
기사님이 테이프로 몇 번을 감아 주신 덕분에 집에는 무사히 가져왔습니다. 만약 싣고 오는 차 안에서 터졌다면 큰일 날뻔했구나 싶더라고요.
요즘은 택배가 많아서 다른 짐에 눌려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, 좀 수고스러우시더라도, 김치 양이 많을 땐 나누어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.
택배비가 이중으로 발생하면 제가 부담하더라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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